•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황명수 작가 '다시 길 위에 서다' 개인전

20~25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 웹출고시간2017.06.19 18:20:01
  • 최종수정2017.06.19 18:20:01

'다시 길 위에 서다' 전시 포스터.

[충북일보] 황명수 작가가 '다시 길 위에 서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황 작가의 15년 만의 전시 나들이다.

황명수 작가의 숟가락 작품.

작가는 나무의 느낌이 좋아 붓을 놓고 칼과 망치, 끌을 가지고 작업한지 8년이 됐다.

그는 "느티나무, 다릅나무에 수 천 번의 끌과 칼, 사포가 오고 가야 숟가락 하나가 만들어진다. 숟가락을 깎는 과정이 전시준비를 위한 창작활동이라기보다 원이고 바람이고 간절함의 과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황명수 작가의 숟가락 작품.

그에게 숟가락을 만드는 일은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는 행위가 됐다.

망치질과 끌질의 무한 반복이자 파내고 깎고 자르고 갈아내고 칠하고의 과정을 거치는 3천 배를 하는 마음이 이럴 것이라고 비유했다.

'다시 길 위에 서다' 전시 엽서.

그는 15년 만에 다시 개인전을 열게 됐는데 누군가 다시 길 위에 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모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청주대 회화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지난 1999년과 2000년 개인전을 연 뒤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