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첼로앙상블 '올 댓 첼로'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세레나데 등 유명곡 무료 공연

  • 웹출고시간2017.06.08 17:58:26
  • 최종수정2017.06.13 09:29:34
[충북일보=청주]해마다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관람객들과 소통해온 청주첼로앙상블이 다섯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8일 오후 5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올 댓 첼로(ALL THAT CELLO)'를 타이틀로 클래식,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단원으로는 김복희 단장을 비롯해 고영철(악장), 권미화, 김영신, 변세미, 신영희, 오종례, 이영미, 이훈, 임승혁씨가 출연한다.

연주회는 모차르트(W. A. Mozart)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K.525'로 막을 올린다.

이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세레나데 중 가장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어 헨델(G. F. Handel)의 트리오 소나타 레퍼토리 중 하나인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곡(Sonata for 2 cellos in G minor, Op. 2 no.8)이 연주된다. 느림과 빠름이 반복되는 4악장 구성 중 1악장 느린 곡을 선보인다.

다음 연주곡은 스티븐 샵 넬슨(Steven Sharp Nelson)의 '더 첼로 송(The Cello Song-Bach cello suite no.1 prelude)'이다. 바하의 첼로 수트 1번 프렐류드로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중 가장 유명한 악장이다.

다음은 섬세하고 뛰어난 테크닉과 따뜻한 음색이 특징인 다비트 포퍼(D. Popper)의 '헝가리안 랩소디(Hungarian Rhapsody Op. 68)'를 연주한다. 민족주의의 영향이 강한 곡으로 헝가리 민요를 소재로 한 만큼 누구나 들으면 귀에 쉽게 익을만한 곡이다.

마지막 피날레는 신나는 '탱고(Tangos)'의 향연이다.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이 작곡한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와 피아졸라(piazzolla)의 탱고 중 가장 유명한 곡인 '리베르탱고(Libertango)'와 우수에 가득찬 곡 '오블리비언(Oblivion)'을 연주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CTS 소년소녀 합창단(단장 김동호)도 연주회 분위기를 더한다.

영화 '오빠생각'의 OST 곡인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과 합창곡 '산유화'를 노래한다.

김복희 청주첼로앙상블 단장은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많은 이들과 음악으로 소통해 왔는데 앞으로는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 벽을 허물어 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창단 연주회로 얼굴을 알린 청주첼로앙상블은 충북지역을 발판삼아 전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