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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의료복지‘ 불만 크다

문화예술,환경 ‘부정적‘...대선후보공약에 ‘관심‘

  • 웹출고시간2007.10.28 21:1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도민들이 생활여건 가운데 의료복지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실시되는 17대 대선에서 각 당 후보들이 충북의 의료복지 분야에 대한 공약 제시 여부가 주목된다.

충북개발연구원이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도민 1천2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을 통해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간 ARS방식으로 실시한 충북도민 의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설문조사 결과 지역생활 여건 중 ‘어느 분야의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의료복지’가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문제(14.3%), 교육문제(14.1%), 문화예술(12.5%), 환경문제(10.7%), 도로교통(8.3%), 기타(8.4%)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의료복지·주거문제와 의료복지·교육문제 순으로 시급하다고 답했다.

의료복지 분야는 도내 전 지역에서 고루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주시 상당구와 옥천군에선 주거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충북도가 잘사는 충북을 위해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서민들에겐 일상생활에서 직접 혜택을 입는 분야의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선에서 각 당 후보들이 충북의 낙후된 의료복지 분야에 대해 어떤 공약을 제시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불만족스런 편’(23.6%)과 ‘매우 불만족스럽다’(5.6%) 등 부정적인(29.2%) 시각이 ‘매우 만족’(4.0%)과 ‘만족스런 편’(16.5%) 등 긍정적인(20.5%) 답변보다 높았다. 지역별 만족도에선 단양군(32.3%)과 영동군(32.7%)이 비교적 높은 반면에 불만족도에선 증평군(40.0%)이 높게 나타났다.

환경문제에서도 부정적인(26.5%) 시각이 긍정(23.4%)을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괴산군과 단양군이 만족도(30%대)에서, 보은군과 증평군이 불만족도(35%대)에서 비교적 높았다.

반면에 도로교통환경에선 긍정적인(39.0%) 시각이 부정적인(15.6%) 평가보다 크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영동군이 만족도(50.0%)에서, 증평군이 불만족도(25.0%)에서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증평군이 각 분야 불만족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자치단체로 설치된 지 4년 밖에 되지 않아 기반시설이 부족한 반면에 주민들의 기대치는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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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