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매케인의 '정치적 승부수' 성공할까

구제금융 백악관 회동, 합의도출 실패...대선후보 TV토론 개최여부 불투명

  • 웹출고시간2008.09.26 09:4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케인이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큰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금융위기 타개를 주창하며 선거운동 잠정중단과 TV토론 연기를 제안한 데 대한 워싱턴포스트의 평가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매케인이 '정치적 도박'을 한 것이라는 비판과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진정성을 보인 것이라는 평가가 상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대통령의 전격 제안으로 성사된 25일(현지시간) 백악관회동에도 불구하고 7천억달러 구제금융법안 처리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TV토론 개최여부도 극히 불투명하게 됐다.

정치전문 일간 폴리티코는 당초 백악관 회동을 계기로 구제금융법안이 합의점에 이르게 된다면 매케인은 의회가 법안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도록 만든 공로를 인정받으며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토론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합의점 도출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매케인의 토론 불참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오바마 혼자서 토론회에 참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매케인측은 이날 대선후보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진 게 없다"고 밝혔다. 공화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키미 립스컴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여행 계획은 없다"며 "매케인은 오늘 밤 워싱턴에 머물면서 납세자 보호와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구제금융 법안의 중재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참석자들은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마무리짓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도 백악관 회동을 마친 뒤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있다"고 말해 합의도출에 실패했음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날 백악관 회동이 끝난 뒤 긴급히 의회 지도부와 다시 협의에 들어가는등 부시 행정부가 구제금융안 의회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매케인의 선거운동 중단선언과 TV토론 연기제안에 대해 자칫 상황이 매케인의 희망대로 전개되지 않을 경우 '정치적 꼼수'라는 비난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