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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근우·김민우, 부상 치료 위해 귀국

무릎통증 재발한 정근우
김민우는 손가락에 통증

  • 웹출고시간2017.02.26 15:32:10
  • 최종수정2017.02.26 15:32:10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35)와 투수 김민우(22)가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한국으로 돌아온다.

26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반월연골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던 정근우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통증을 느낀 김민우가 27일 귀국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한화에서 훈련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하는 선수는 정근우와 김민우가 처음이다.

정근우는 지난해 수술 후 개인 재활훈련을 진행하던 중 수술 부위 통증을 느껴 오키나와 캠프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통증으로 인해 WBC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구단은 정근우가 최근 러닝에 돌입한 것은 물론 캐치볼, 티배팅 등 훈련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위주 미야자키 캠프에 동행하기 보다 전문적 치료를 통한 회복에 집중키로 했다.

정근우는 시즌 준비를 위해 국내로 돌아와 보강치료와 훈련을 진행한다.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에서 하프피칭과 불펜피칭 등을 하며 재활에 매진했지만, 최근 발생한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통증으로 트레이닝 파트의 정밀진단 소견에 따라 귀국 후 병원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이들 선수는 귀국 후 병원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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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