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홈에버, 홈플러스로 바뀐다

청주권 오창점 개점 등 상권 재편

  • 웹출고시간2008.09.18 21:4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홈플러스에 매각된 홈에버는 왜 간판을 바꿔달지 않지요!”

이같은 청주시민의 의문이 풀리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의 제소에 대해 홈플러스-홈에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함에 따라 홈플러스가 기존 홈에버 점포를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인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17일 전원회의를 통해 삼성테스코와 이랜드리테일간의 기업결합을 허용하되 경쟁제한성이 인정되는 5개 점포에 대해서는 주요 상품의 가격을 경쟁가격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비교 대상 점포’간에 최저가격보상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비교점포 대상에는 홈플러스 동청주점과 홈에버 청주점 등 전국 5개 점포가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74개(18일 현재)와 홈에버 35개를 합해 모두 109개의 점포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이마트의 116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대형마트업계는 당분간 이마트-홈플러스 양자구도로 굳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면서 동네시장까지 확보할 것으로 보여 이마트 대 홈플러스의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의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같은 공정위 결정으로 홈에버도 홈플러스 간판으로 바꿔 달게 되고 홈플러스 오창점도 오는 30일 개점하는 등 청주상권이 재편 움직임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