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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청신호'

영동군, 사업비 110억 원 투입
이달부터 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지역발전 저해요인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7.01.05 18:27:38
  • 최종수정2017.01.05 20:48:30

지난해 7월 폭우에 잠긴 경부선철도 영동가도교.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현안사업인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동군은 5일 올해부터 사업비 11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70억)을 들여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길이 220m(통로박스 20m 포함), 폭 15m 규모로 도로를 확포장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국토부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달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측과 업무협의에 나서 사업위탁시행 등의 협약체결을 6월까지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연차별 국비 확보에도 집중키로 했다. 내년 5억 원, 2019년 20억 원, 2020년 15억 원의 국비 확보가 목표다.

영동읍 계산리에 위치한 경부선철도 영동가도교는 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대형차량과 시외버스공용터미널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현재 이 가도교는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영동읍 소재지의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손꼽힌다.

가도교의 폭이 좁고 통과높이가 낮아 대형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장마철이 되면 지하차도 침수 현상이 빈발, 통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역사 주변의 급속한 개발로 영동가도교 일원이 각종 민원의 대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확장사업 마무리되면 지역민과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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