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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38명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결과
사고 건수 총 9천335건
나들이철 9~11월에만 28.3%

  • 웹출고시간2016.12.08 15:56:02
  • 최종수정2016.12.08 19:24:08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늘면서 교통사고 건수도 늘고 있다.

8일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가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9천335건으로 이 사고로 238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4천927명이 부상 당했다.

이는 2014년보다 사망자 수는 5.9%(15명) 줄었지만, 사고 건수는 4.5%(398건), 부상자는 1.1%(168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25.6건으로 사망자는 0.65명, 부상자는 40.9명꼴로 발생했다.

월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가을철 나들이 차량이 많은 9~11월에 전체 교통사고의 28.3%인 2천646건이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9~10월에만 6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주말인 금요일(1천479건, 15.8%)과 토요일(1천376건, 14.7%)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사망자는 화요일이 4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6%를 차지했다.

부문별 교통사고는 △음주운전 1천81건 △무면허 263건 △뺑소니 330건 △고속도로 교통사고 222건 △노인운전자 981건 △여성운전자 1천905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538건 등이었다.

이 가운데 2014년과 비교해 증가한 교통사고는 △음주운전(4.4%) △뺑소니(13.8%) △노인운전자(9%) △여성운전자(8%)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는 이날 교통약자(5종)에 대한 사고다발지역 분석 자료도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현대아파트 4동 부근'은 3년간(2013년1월~2015년 12월) 무단횡단으로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해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선정됐다.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가 포함된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총 15곳으로 청주가 상당구 석교동 창문외과 부근 등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제천이 남천동 남천약국 앞 교차로 부근과 교동 중앙교차로 부근 등 2곳, 충주시 문화동 대봉교 부근과 옥천군 옥천읍 길목야식 부근도 포함됐다.

이밖에 청주시 상당구 수동 청주상공회의소 부근 등 청주 5곳과 진천군 진천읍 은진피아노학원 부근 1곳 등 6곳이 보행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청주 상당초·원평초·성화초·내덕초등학교 부근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중동교 부근 등 10곳, 충주시 봉방동 교현아파트 부근 등 4곳, ㅈ제천시 하소동 청전사거리와 증평군 증평읍 증평사거리 부근은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조사됐다.

한편 11월 말 기준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75만9천56대로, 도민 2명당 1대꼴이며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38만653대로 가장 많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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