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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최고급 호텔 들어선다

'밸류호텔 세종시티' 준공 눈앞… 객실 300개
세종시 해외 바이어 수요 충족 '지역경제효과'

  • 웹출고시간2016.11.27 17:23:07
  • 최종수정2016.11.27 20:37:05

밸류호텔 세종시티 투시도.

[충북일보] 국가 철도교통의 허브인 청주 오송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그동안 오송은 물론, 인접도시인 세종시에도 해외 바이어 등을 위한 마땅한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내년 초 준공을 앞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오랜 갈증이었던 오송·세종지역의 숙박·여가·레저문화 욕구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전망이다.

㈜벽강 시행, 신한종합건설㈜ 시공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713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이 호텔은 인접지역에서 가장 큰 300개 객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대지면적 2천356㎡, 지상 15층, 지하 3층. 5~15층에는 숙박시설이, 나머지에는 상가 53개가 들어선다.

수요는 탄탄하다. KTX오송역 인근의 지리적 장점으로 국책기관 및 경제자유구역 해외 바이어, 입주기업 임직원, 세종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산단 개발에 착수한 오송은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와 의약품·의료기기업체 등 60여개 기업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2산단과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적 수준의 경제자유구역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세종시의 시너지 효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 인근 생태연못, 바이오생태공원, 골프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풍부한 수요도 기대된다.

브랜드 가치 또한 높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세계 1천300개 이상의 체인호텔을 운영하는 8대 호텔그룹인 'Vantage(벤티지)'사와 협약을 맺어 브랜드 사용권을 확보한 상태다. 그동안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수익형(분양형) 호텔이란 점도 메리트다.

호텔 시행사인 ㈜벽강 관계자는 "그동안 오송 발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숙박 문제가 해결된다면 오송은 중부권 관문을 넘어 한반도의 심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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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