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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폐 고속도로 터널 정비 주민 호응

대전과 옥천경계 폐 경부고속도로 증약터널 안전울타리설치 사고 예방 앞장

  • 웹출고시간2016.11.15 14:46:24
  • 최종수정2016.11.15 14:46:24

옥천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군북면 증약리 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증약터널 입구에 울타리를 설치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폐 고속도로 터널을 정비하는 등 범죄예방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옥천군은 지난 2002년 12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군북면서부터 청성면까지 폐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관리이전 받았다.

군은 이 구간을 도로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구간에 터널일부가 남아 주민들에게 임대해 활용하고 일부는 방치해 왔다.

이 때문에 우범지역으로 우려되는 데다 각종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그동안 제기됐다.

이에 군은 군북면 증약리 증약터널(길이 240m)의 경우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말 각종 쓰레기 청소 등 환경조성을 단행했다.

특히 대전과 옥천을 잇는 터널 양쪽 입구에 안전 울타리(높이 8m, 폭 16m)를 설치하고 터널 주변 환경까지 말끔히 정비했다.

최근 이 터널은 영화촬영장소로 활용되는 등 옥천을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으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주민 이모(65·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씨는 "대전과 옥천경계에 사용하지 않는 폐 터널 때문에 자칫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됐으나 최근 군에서울타리를 설치해 이제 마음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교통과 고명도 도로팀장은 "증약터널은 대전과 옥천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데다 각종 불법쓰레기 투기 등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터널 양 입구에 울타리를 설치했다"며 "주민들은 안심하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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