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통지옥' 청주 상리교차로에 고가차도 설치

충북도·청주시·LH충북본부, 실무협의 거쳐
국토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심의 요청키로

  • 웹출고시간2016.11.08 16:17:38
  • 최종수정2016.11.08 16:20:08
[충북일보=청주]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상리교차로에 고가차로가 설치된다.

충북도,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상리교차로에 고가차도 설치를 위해 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주성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상리교차에 평면교차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어 주성사거리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됐다.

그러나 내덕~북일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주성교차로와 상리교차로의 교통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주성교차로 지하차도 설치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충북도와 청주시, LH충북지역본부 등은 관계기관이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우선 상리교차로에 고가차도를 설치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지난 7월 LH충북지역본부가 상리교차로 고가차도 설치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용역을 발주해 지난 4일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보고서를 충북도에 접수했다.

충북도는 관계기관(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순 국토교통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9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상리고가차도 설치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가차로가 설치되면 현재 출·퇴근 시간대 뿐만 아니라 상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리교차로의 교통체증은 동부우회도로 방향으로의 고가차도 설치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가차도 하부에서는 신호 운영에 여유가 생겨, 좌회전 신호시간의 충분한 확보 등을 통해 좌회전 처리용량이 증대, 상습 정체구간이던 상리교차로 직진, 좌·우회전 각 방향으로의 원활한 차량흐름 개선이 크게 기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