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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20대 '행복지수 낮다'

충북참여연대, 올해 도민 행복지수 평균 59.4점
70대 이상 55.5점·20대 56.6점 평균 이하 기록
월 가구 소득·생활환경 등에 따라 행복도 차이
"소득 격차 줄이는 등 사회적 논의·대책 필요"

  • 웹출고시간2016.10.19 19:36:39
  • 최종수정2016.10.19 19:48:13
[충북일보] 충북도민 중 70대와 20대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조사연구소는 '2016년 충북도민 주관적 행복지수와 행복자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주관적 행복지수와 행복자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조사·분석해 정책방향과 과제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민 행복지수는 평균 59.4점이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의 행복지수는 55.5점으로 가장 낮았고 △20대 56.6점 △30대 58.5점 △40대 60.7점 △60대 62.2점 △50대 62.4점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의 행복지수가 60.7점으로 남성 58점보다 2.7.점 높았다.

지역에서는 증평균이 64.6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61.5점)과 음성군(60.5점), 단양군(60.3점)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제천시(58.9점)와 청주시(57.8점), 충주시(58.7점)는 평균 이하의 행복지수를 기록했다.

대체적으로 행정을 집행하는 단위나 지역이 적절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참여연대는 분석했다.

참여연대는 월 가구별 소득에 따라 행복지수가 비례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특히 생활환경에 따라 행복도의 차이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소득의 양극화가 행복의 양극화를 고착화 시키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소득의 격차를 줄이고 계층 간 행복지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11개 시·군에서 이뤄졌다.

유효 표본 수는 2370명이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01%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최근 2~3개월 사이에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주관적인 행복 상태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한 점수로 지난 2013년 56.1점, 2014년 57.1점, 지난해 59.7점을 기록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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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