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9.04 21:2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연수원 유치를 둘러싼 제천시와 고성군의 대결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고성군의 단체행동에 맞춰 지난 3일 국회연수원 시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같은 제천시의 단체행동과 국회연수원 입지선정에 대한 국회의 재검토 등으로 고성군의 반발수위는 점차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유치전의 심화는 제천시와 고성군뿐만 아닌 충북도와 강원도 전체의 대결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지난 6월부터 본격화 된 국회연수원 유치에 대한 제천시와 고성군의 입장은 서로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고성군의 경우 지난 17대 국회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을 이행해야한다는 주장이며 반면 제천시의 경우 17대 국회에서는 확실한 결정도 없었으며 추진된 상황조차도 공정치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서로의 주장이 극명히 대비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회연수원의 유치가 어느 지역으로 결정되더라도 제천시와 고성군 두 곳 중에 한 곳은 상처를 입을 것이 자명하다.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 작은 지역 두 곳이 국회연수원 유치로 인해 서로 등을 돌리는 결과가 나타날까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연수원의 유치는 제천이나 고성 모두 침체된 지역의 발전이라는 커다란 명제 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좋지 않은 과정을 통해서 얻어내는 최선의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정당한 방법과 객관적인 행동으로 그 어느 누가 보더라도 수긍이 갈만한 과정을 밟은 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오랜 시간동안 지방색으로 인한 폐해를 겪어 왔으며 아직도 이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국회연수원 유치로 인해 작게는 제천과 고성, 크게는 충북과 강원이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