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7.29 20:1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국회연수원 유치 최적지로 내세우고 괴산읍 검승리 일원의 전경.

괴산군이 제천시와 강원도 고성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회연수원 유치와 관련해 지리와 교통의 편리, 청정지역 등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뒤늦게 가세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29일 오전 각 실과장 회의를 통해 2천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회 연수원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임 군수는 “최근 제천과 고성 간 유치경쟁이 심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괴산지역 유치 추진은 마치 두 지역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을 줄 것이라 예상 하지만 선의의 유치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국회 연수원 유치를 위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 50여만㎡를 후보지로 정 하고 국회연수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안이다.

현재 괴산군은 수도권.행정중심복합도시권.충남권.경북권.강원군이 반경 60㎢ 안에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지리적,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군은 국회 연수원 유치 시 개발에 따른 각종 인·허가 논스톱 또는 원스톱 처리는 물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국.공유재산 장기무상 제공과 모든 진입도로 개설, 광역상수도, 하수도시설 확충 등 행·재정적 등 전반적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의 이 같은 유치 추진 가세로 인해 지난 5월 국회연수원 제천 유치를 결의하고 관계당국에 이를 호소하는 건의문을 보내는 등 국회연수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천시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고성군 등 3개 지역의 유치 전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 / 조항원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