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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4 13:5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괴산군이 4일 국회의정연수원 유치신청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들어갔다.(본보 7월30일, 8월4일 보도)4일 군에 따르면 휴가 중인 임각수 군수가 국회의정연수원 유치관련 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연수원 유치와 관련, 지방세 수입이 연 95억원으로 도내 지자체 중에서 최하위인 낙후지역임에도 각종 개발권에서 배제되는 등 크게 소외되고 있어 국토와 충북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연수원 괴산 유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의 경우는 지리적으로 한쪽에 너무 치우쳐 있어 한국지구과학회가 공인한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괴산군이 국회연수원 입지로 손색없는 최적지로 꼽을 수 있다.”며, 유치 당위성을 내세웠다.

군은 또 18대 국회에서 국회연수원 건립 절차를 다시 밟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국회에서 이 문제가 재론될 경우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으로, 4일 오전 휴가 중이던 임각수 군수가 직접 군 관계자와 함께 국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제17대 국회에서 사실상 유치가 확정 됐던 강원도 고성군이 18대 국회의 유보 입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에서 제천시가 유치전에 가세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경남 산청군이 유치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국회연수원 유치전은 4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괴산군은 이번 국회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지난 1일 각 사회단체 대표 등 110여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정연수원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병을)을 결성, 민간주도로 유치에 본격적인 가세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이 괴산지역이 국회연수원 유치에 적극 올인 함에 따라 유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제천지역의 차후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군과 추진위 관계자는 "국회연수원 입지 선정은 국가적인 차원의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괴산지역이 국회연수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과 실용을 표방하는 국정이념과도 맞아 떨어 져, 괴산지역 유치가 더욱 설득력과 타당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만큼 충분이 승산이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괴산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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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