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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시윤교수, 국제 과학전문지에 논문 보도돼

'New scientist' 헤드라인으로 '머리와 몸 이식 연구 결과에 대한 성과와 논쟁' 보도

  • 웹출고시간2016.09.22 15:31:13
  • 최종수정2016.09.22 15:31:13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의생명연구소 김시윤교수의 머리이식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전문지 'New scientist'의 헤드라인으로 보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카나베로(Canavero) 박사는 사람의 머리이식 수술에 대한 계획을 밝힘으로써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이번 보도에서 그는 한국 건국대학교의 김시윤 연구교수가 국제 신경외과학 전문지 (Surgical Neurologu International)에 발표한 4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척추신경의 재연결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카나베로는"마우스와 랫드, 더 나아가 비글견에서 척추(경추)신경의 절단 후 재연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시윤 교수는 미국 라이스 대학의 저명한 무기화학 분야의 James, Tour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 기존 poly ethylene glycol (PEG)에 Tour 교수팀이 개발한 graphene scaffold를 적용함으로써 PEG보다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랫드 실험을 이용하여 확인했다.

이 연구는 라이스 대학의 미디어 뉴스에 소개되어 나노화학 분야의 매거진 (nanotox.com)에 소개되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 나노물질이 척추손상 환자의 회복 수술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글견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단독개체에서의 경추신경 재건 수술 후 운동 감각 기능 회복을 case report 보고를 통해 발표했다.

비글견은 수술 이후 거의 정상에 가까운 운동상태까지 회복되어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영국 방송 Sky news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연구 결과와 관련, 독일 spiegel 매거진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신경 분야의 전문가들과 머리이식 수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직까지 척추신경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비평가들의 지적을 받는 부분이 있지만, 김시윤 교수는 Canavero 박사, Tour 교수와 함께 이를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의 데이터를 구축해나가는 중이며, 이는 추후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척추신경 재건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전문가들은 직접 와서 수술 과정과 회복을 보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래된 dogma를 깰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윤 교수가 진행하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머리이식 수술은 물론, 척추손상으로 인한 마비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새로운 수술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시윤 교수는 국내에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비글에서의 머리이식 수술을 올해 안에 시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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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