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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 활성화사업 공청회서 주민 제안 봇물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

  • 웹출고시간2016.09.03 23:08:47
  • 최종수정2016.09.03 23:08:4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2일 수안보면사무소에서 주민들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청회는 농식품부의 2017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여 동안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6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열띤 토론을 거쳐 도출된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수안보면의 대표적 자원인 온천수를 중심으로 왕의온천 커뮤니센터 신축, 온천 소재지를 중심으로 예술문화거리 조성, 수안보의 자원 및 특징을 살린 캐릭터 활용 방안 등 그동안 포럼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위한 관광차 운행, 자투리땅 소공원화,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 수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충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발전협의회 회의 등을 거쳐 80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이 사업은 수안보면의 문화복지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5년 농촌개발사업 전담팀을 구성, 2016년 동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5건에 1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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