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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ITY FC, 고양시민축구단에 5대0 대승

승점 3점 추가… 순위는 변동없이 3위

  • 웹출고시간2016.08.28 13:55:47
  • 최종수정2016.08.28 13:55:57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연고를 둔 K3리그 팀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고양시민축구단에 5대0으로 대승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경기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맞아 206 K3리그 16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청주시티에프씨는 초반부터 상대팀을 강하게 압박했다.

총 5골 가운데 첫 골은 전반 26분 김준영(등번호 10번)의 발끝에서 터졌다.

1대0으로 전반을 마친 청주시티에프씨는 후반에도 숨 쉴 틈 없이 상대를 몰아붙여, 후반 시작 7분 만에 한남규(등번호 32번)가 한 골을 추가했다.

물 오른 한남규의 공격은 후반 20분 또 한 번 성공했다.

김준영과 한남규에 연달아 3골을 허락한 고양시민축구단은 갈팡질팡하던 끝에 후반 24분 원해연의 실축으로 자책골마저 넣었다.

4대0으로 완벽한 승기를 잡은 청주시티에프씨는 추가 시간 김준영이 또 한 골을 터뜨리며 5대0 대승으로 16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준영과 한남규는 각각 2골씩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순위변동 없이 3위에 랭크됐다.

이날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 포천시민축구단(리그 1위)과 김포시민축구단(리그 2위)도 승점 3점씩 챙기며 순위를 유지했다.

김현주 청주시티에프씨 이사장은 "먼 고양까지 와서 시원하게 대승을 거뒀다"며 "올해 K3리그 우승을 위해 얼마 남지 않은 리그전도 시원한 승리를 거두겠다. 청주시민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청주시티에프씨는 내달 3일 파주시민축구단(리그 8위)을 맞아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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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