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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립박물관단지에 쏟아진 세계적 건축가들 아이디어

행복도시건설청, 1차 국제공모서 당선작 5점·가작 6점 선정
'허구의 나라' '산책길' '정원' '언덕 풍경' 등 기본 개념 다양

  • 웹출고시간2016.07.25 17:58:43
  • 최종수정2016.07.25 18:02:17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국제공모를 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1차 심사에서 당선작 5점 중 하나로 선정된 'Laputa(라퓨타· 조나단 스위프트 작 '갈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허구의 나라)' 중 일부.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오는 2023년까지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될 세계적 건축가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국제공모를 한 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1차 심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선작으로 △Laputa(라퓨타· 조나단 스위프트 작 '갈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허구의 나라) △Museum Malling(박물관 산책길) △Sejong Museum Gardens(세종박물관정원) △Mound-Scape(언덕 풍경) △The Urban Garden(도시정원) 등 5점, 가작으로 6점을 각각 뽑았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국제공모를 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1차 심사에서 당선작 5점 중 하나로 선정된 'Museum Malling(박물관 산책길)' 중 일부.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국제공모를 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1차 심사에서 당선작 5점 중 하나로 선정된 'Sejong Museum Gardens(세종박물관정원)' 중 일부.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국제공모를 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1차 심사에서 당선작 5점 중 하나로 선정된 'The Urban Garden(도시정원)' 중 일부.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국제공모를 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1차 심사에서 당선작 5점 중 하나로 선정된 'Mound-Scape(언덕 풍경) ' 중 일부.

ⓒ 행복도시건설청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80개 작품이 제출됐다. 지난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심사에는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위원장)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준성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후루야 노부야키 일본 와세다대 교수 △크리스토퍼 샤플즈 미국 SHoP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예비 심사위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이성관 심사위원장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작품은 물론 신선하고 독창적인 제안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교년 행복도시건설청 학예연구관은 "이번 공모에는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양과 질에서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출품자 인적 사항은 최종 발표 때까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선작을 낸 5개 팀에는 2차 공모 참가 자격과 함께 참가비 5천만원씩, 6개 가작팀에는 상금 500만원씩이 지급된다. 8월 8일 공고가 나갈 2차 공모에서는 11월 중 최종 당선작 1점을 선정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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