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북 새만금·충남 서산 신공항 백지화 서둘러야"

동남권 신공항 정치권이 지역 간 갈등 조장
기존 국내·국제공항 적자구조 개선 더 중요
국내 7개+국제 8개 등 15개 공항 특화 시급

  • 웹출고시간2016.06.28 19:49:22
  • 최종수정2016.06.28 19:49:46
[충북일보=서울] 동남권 신공항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북 새만금 신공항 건설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은 지난 27일 "당대표가 되면 새만금 신공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당시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 약속을 파기했지만, 더민주는 새만금 신공항을 정책 비전에 포함시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만금을 물류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러자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유력 정치인이 또 다시 대형 국책사업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이 서고 있다'는 곱지 않은 분석이 나왔다.
추 의원은 28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은 정치권의 선심공약이 아닌 국가기본계획 사업이다"고 신공항 주장을 이어갔다.

추 의원은 "새만금 신공항을 마치 당대표 공약으로서 아무 근거 없이 선심성으로 무책임하게 발언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며 "새만금 신공항은 박근혜 정부가 대선공약으로 먼저 내걸었던 동남권 신공항과 달리, 이미 국토부가 주관이 되어 지난 2014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포함된 사업이다"고 반박했다.

실제, 새만금 신공항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지난 5월 10일 고시(2016~2020)가 이뤄졌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