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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오는 31일 '문 활짝'

2천575㎡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 개관
문화이벤트홀·체험실습실 등 복합공간 갖춰

  • 웹출고시간2016.05.24 18:53:00
  • 최종수정2016.05.24 18:53:11

오는 31일 개관하는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전경.

[충북일보] 충북도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자 지역 여성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27)가 오는 31일 문을 연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축하 영상물 상영, 미래여성플라자의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착공한 미래여성플라자는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2월 전체면적 2천57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는 150석 규모의 문화이벤트홀과 66석 규모의 영상미디어실을 갖췄다. 문화이벤트홀과 영상미디어실에서는 지역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단체들이 유기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공간도 마련됐다. 사무실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의 입주가 확정됐다. 당초 입주 의사를 밝혔던 충북여성연대는 최근 입주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리 등 실습위주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실습실과 요가, 레크리에이션, 워크숍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20㎡ 규모의 다목적실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복합공간기능을 하게 된다.

설계과정에서 졸속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주차빌딩 조성안 대신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145면 규모의 지상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미래여성플라자 시설 내·외부에는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CCTV 14대, 보안등 9개를 설치했다.

기저귀 교환대를 갖춘 아이돌봄실, 어린이화장실과 장애인·노인·유모차 이용 여성을 위한 출입구 경사로 설치로 편의성도 높였다.

미래여성플라자는 오는 2017년 충북여성재단이 설립될 때까지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여성재단 설립 이후에는 여성발전센터와 역할을 분담해 미래여성플라자의 운영 기능을 수행하고, 2018년 이후에는 장기적으로 여성재단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는 앞으로 여성정책연구, 여성인력개발, 여성활동 및 문화교류 등 충북의 여성중심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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