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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만 알바하나? 학기 중 알바 구직요령

수업없는 휴일, 공강시간 노린 틈새 알바

  • 웹출고시간2008.08.19 09:0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대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2학기가 시작된다 해도 등록금에 허리 휘는 부모님을 생각하고, 여유롭지 못한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고, 뭔가 한 줄이 아쉬운 이력서를 생각해 보면 학기 중에도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이런 아쉬움이 남는 대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 알바 구직요령’을 귀띔한다.

남보다 이른 아침을 맞는 당신에겐, 얼리버드형 알바= 이른 새벽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하루를 맞는 것이 즐겁다면 오전시간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얼리버드(Early bird)형 아르바이트에 도전해보자. 대표적인 아르바이트로는 홍보대행사의 뉴스 클리핑 알바. 오전 7시 전후에 출근해서 하루 2~3시간씩 주요 신문, 인터넷 등에 게재된 뉴스들을 수집해서 정리하는 등의 일을 맡는다. 급여는 시간당 5~7천원으로 꽤 짭짤하지만, 스스로 신문 읽기를 즐겨 하고 주요 사회 현안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야 소화해 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마케팅이나 홍보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 대학생이 경험 삼아 도전해 볼만하다.

출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피숍이 늘어나면서 커피를 내리고, 포장하고, 계산하는 단순 업무 아르바이트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또 주요 헬스장에서는 새벽 오픈을 위해 트레이너나 안내 데스크, 락커 관리 등의 업무를 오전 파트타이머에게 맡기기도 한다.

밤이 아름다운 당신에겐, 올빼미형 알바= 오후 아르바이트는 오전 아르바이트에 비해 일자리 찾기가 수월하다. 주요 학원의 수강 도우미, PC방 및 주요 대여점, 호프집 등 오후 시간에 근무할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공고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만약 늦은 밤까지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면 아예 심야 알바를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독서실이나 고시원 총무의 경우는 심야시간 들고나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등의 간단한 업무를 맡고 월 급여가 지급되는 대표적인 심야 아르바이트. 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 고시원 공간을 돈을 받으며 제공받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 등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하는 대학생들이 부수입 삼아 일하기에 좋다. 대형 영화관의 심야 아르바이트는 급여 외에 연장근무 수당이 보장되고, 교통비도 지원되는데다 공짜 영화를 볼 수 있는 덤까지 따라오기도 한다. 그 외 대형 할인점에서는 손님이 이용하지 않는 심야시간을 이용해 재고를 파악하고, 물건을 진열하기 때문에 기운 좋은 남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하다.

단 심야 아르바이트의 경우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다음날 수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근무시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들은 늦은 시간까지의 아르바이트로 그치지 않고 다음날 아침까지 근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알바생을 모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남는 시간 짬짬이 일하기를 원한다면, 상시 대기형 알바= 잘만 찾아보면 수업 중, 또는 일과 중 짬짬이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근로장학생 제도 같은 학내에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제도나 학내에 입점한 주요 매점, 복사집 등이 그 예. 이들 알바는 근무시간과 수업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안배도 가능하고, 근무지와 강의실이 가까워 수업과 알바를 함께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 자격증 시험 등 주말에 치러지는 주요 시험들의 시험 감독 아르바이트나,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등록 및 게시판 관리, 온라인 게임 모니터링, 피팅모델, 좌담회 아르바이트 등은 일정에 따라 본인이 취사 선택해서 일할 수 있어 일정한 시간대에 지속적인 업무를 제공하는 게 부담스러운 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알바몬 안수정 대리는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막연히 높은 급여를 따라 욕심 내서 일자리를 찾아보기 보다는 근무시간, 근무지와의 거리, 직무 등 실제로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또는 이 일을 하느라 본인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치지 않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일을 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알바몬 등 주요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는 알바 채용정보를 주요 대학별, 근무지별, 근무기간 및 시간별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이용해 본인에게 적절한 채용 정보를 취사 선택하는 것이 좋은 알바를 구하는 하나의 요령”이라고 충고했다.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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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