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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중, 45회 충북소년체전 배구 우승 차지

체계적인 지도와 선수관리로 이룩한 값진 성과, 9년만에 전국대회 출전

  • 웹출고시간2016.04.11 15:53:27
  • 최종수정2016.04.11 15:55:08

옥천중 배구부가 9일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경기 3차평가에서 최종 우승한 후 헹가레를 하고 있다.

ⓒ 옥천중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지난 7∼9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배구경기 3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1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1∼2일 청주에서 개최된 1차 평가전에서 각리중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제천중을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중 배구부는 김태경 외 18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거둔 태백산배 우승 및 춘계 화성시장배 우승 등 전국대회 2관왕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겨우내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선수별 맞춤식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뛰어난 경기력과 조직력으로 팀플레이를 해 9년 만에 충북소년체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구부 주장 김태경 선수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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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