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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 비내섬…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육룡이 나르샤', '징비록', 영화 '서부전선' 등 촬영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6.03.30 10:11:13
  • 최종수정2016.03.30 10:11:13

갈대와 억새꽃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에 있는 '비내섬'이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촬영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갈대와 억새꽃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에 있는 '비내섬'이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촬영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지난 2012년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도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남한강의 시원한 정취와 어우러진 억새꽃이 장관이다.

2011년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을 시작으로 2012년 '광개토대왕', 2013년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등이 촬영됐다.

또 2014년에는 억새꽃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목숨을 건 사투장면을 연출한 MBC 인기사극 '기황후'의 촬영이 있었고, 백제 무령왕 딸의 일대기를 다룬 '제왕의 딸 수백향'도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또한 왕명을 어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는 장면을 연출한 KBS 제1TV 주말 역사드라마 '정도전'의 명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설경구ㆍ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도 이곳 비내섬에서 촬영됐다.

지난해에는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선조가 왜군을 피해 의주로 몽진 중 임진강을 도하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연출됐다.

올해 3월에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분이(신세경)가 배를 타고 떠나는 장면과 돌아오는 장면이 이곳 비내섬에서 연출됐다.

억새꽃이 만발한 비내섬에서 다음에는 어떤 장면이 연출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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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