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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6 10:37:48
  • 최종수정2016.03.16 10:37:48

영동군 용화면 용강리 주민들이 농사철 마을회관에서 공등급식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사철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 급식 인원, 영농 상황, 음식재료 조달능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올 상반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마을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영동읍 임계리 △용산면 율1리·한곡리(동문동) △상촌면 상고자리·임산2리(양주동) △용화면 월전·내룡리 △양산면 수두리(대곡) 등이다.

이 사업은 농사철인 4~6월 농촌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점심을 해결하도록 마을마다 30일분의 급식인력 인건비(1일 4만원)와 음식 재료비(1끼 2만원)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군은 3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군은 올해 공동급식 지원 마을을 확대하기 위해 상 · 하반기로 나눠 지원 신청을 받았다.

군은 2013년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5명 이상이 함께 모여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17곳의 마을이, 그 이듬해에는 18곳의 마을이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군은 마을 공동급식비의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경로당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마을은 신청 단계에서부터 배제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급식이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난을 덜고, 농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농업인 복지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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