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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1200원대 휘발유 주유소 61곳

청주 22곳 등… 음성 상평주유소 1천249원
경유도 11년 만에 최저치… 평균 1101원

  • 웹출고시간2016.02.14 19:04:29
  • 최종수정2016.02.14 19:15:37
[충북일보] 국제유가 폭락으로 리터(ℓ)당 1천200원대 주유소가 충북에서 61곳이나 등장했다. 전국적으로도 한 주 동안 312곳이 늘면서 그 규모를 1천485개소로 불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58.25원으로 전날보다 0.78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10원 떨어진 1천106.09원을 기록했다.
ⓒ 충북일보 뉴미디어팀
이 기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인 1천358.25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천101.26원으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도 ℓ당 1천200원대 휘발유 간판이 상당수 등장했다.

청주 22곳, 충주 15곳, 음성 6곳, 제천 5곳, 괴산3곳, 옥천 3곳, 단양 2곳, 영동 2곳, 진천 2곳, 보은 1곳 등 모두 61개소가 이날 현재 1천200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파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싼 곳은 1천249원의 음성 상평주유소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와 350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제품에선 충주 남산클린주유소(994원) 등 도내 5개 주유소가 ℓ당 900원대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 유가는 주요국 증시 약세, OPEC 원유 생산량 증가, 세계 석유 공급 과잉 전망, 미 쿠싱지역 재고 증가 등으로 배럴 당 2달러 이상 하락한 상황"이라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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