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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노조 파업 타결

건설기계 유류 시공사 지급, 표준계약서 사용

  • 웹출고시간2008.08.05 22:5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표준계약서 사용과 장비임차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오던 건설노조와 행복도시 시공사간 합의가 파업 51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건설노조와 시공사 대표는 5일 협상을 통해 ▲시공사에서 유류 지급 ▲표준계약서 사용토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는 등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전 서남부 등 일부 지역의 무리한 협상으로 합의가 지였 됐으나, 상호원칙과 정도로 꾸준하게 협의한 결과 합리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토지공사는 장비 점검 및 수리 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기/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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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