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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알바하려면 ‘컴퓨터 배우고, 한 우물 파라’

  • 웹출고시간2008.08.05 09:5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경력을 쌓으려는 똑똑한 알바 구직자가 늘면서 관공서 및 공기업, 주요 연구소, 기관 및 단체 등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알바는 대학생의 신분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사무실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각종 문서 서식 등 실무 업무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고려하는 대학생 알바 구직자들이 선호한다. 또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에 노출된 위험이 적어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처우를 원하는 알바생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한다.

하지만 인기에 비해 실제 알바 구인공고는 적어서 지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면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들을 갖춰 두는 것이 좋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7천여 건을 분석하여,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해당 공고에 입력한 우대조건을 기준으로 선호하는 구직자 조건을 정리했다.

○ 컴퓨터 실력을 쌓아라=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컴퓨터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알바몬 홍보팀 안수정 대리는 “게임, 리포트 작성을 위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정도에 머무르지 말고, 다양한 자료 검색을 위한 인터넷 서핑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업무 실무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일정 수준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우대조건을 선택한 공공기관 알바 공고의 무려 38.1%에 해당하는 2천 2백여 개의 공고에서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가 우대조건으로 꼽혔다.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의 항목별로는 △‘컴퓨터 전반(51.8%)’에 걸친 지식을 갖춘 구직자를 가장 선호하는 공고가 절반 이상에 달했다. 이어 △‘MS엑셀(23.8%)-MS워드(13.1%)-아래한글(6.4%)-MS파워포인트(3.5%)-포토샵(1.4%)’ 순으로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선호하고 있었다.

○ 공공기관 알바도 한 우물만 파라= 직업을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알바를 구하는 데 있어서도 ‘이왕이면 이 일을 잘 아는 사람’을 구하는 인사 담당자들의 선호도는 여전하다. 때문에 이왕이면 해당 부문의 알바 경력을 살려 계속해서 비슷한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좋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우대 조건을 입력한 공공기관 알바 공고의 19.5%가 △‘동종 업종 유 경험자’를 우대한다고 작성해, 해당 알바 우대조건 2위를 차지했다.

○ 집과 가까운 곳의 공공기관을 공략하라=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는 우대조건 3위는 △‘인근거주자(15.1%)’가 차지했다. 이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근무시간 및 기간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 일정한 출퇴근 시간을 가지고 하루 4~8시간씩 주 5일제로 근무하기 때문에 인사 담당자들이 알바생들의 정확한 근태관리를 위해 인근 거주자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또 보통 파트타임이 아닌 풀타임 근무가 많다 보니 △‘대학 재학생(15.1%)’ 보다는 △‘대학 휴학생(9.7%)’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 단기 아르바이트로는 부적합, 오래 일할 사람 찾아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한번 일을 시작하면 되도록 오래 일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경우 ‘6개월 이상’ 장기 아르바이트가 전체 공고의 43.7%를 차지하는 한편, ‘3~6개월’동안 근무하는 공고도 16.3%에 이르고 있다. 갑작스런 군입대로 인해 중도에 일을 그만둘 것을 대비해 처음부터 △‘군필자 우대(3.4%)’를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때문에 알바몬 관계자는 방학을 이용해 한두달 동안 잠깐 일을 하려는 알바 구직자는 매년 여름 및 겨울 방학마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이 외에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우대 조건으로는 △‘영어 가능자 및 능통자(4.4%)’ △‘관련 자격증소지자(2.6%)’, △‘운전 가능자(1.8%)’ 등이 있다. △‘중국어’나 △‘일본어’ 등의 외국어 실력을 갖추거나 △‘해외 연수 경험이 있는 경우’도 보다 쉽게 해당 알바를 구할 수 있다.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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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