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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백종원씨 도움받아 향토음식 10종 개발

  • 웹출고시간2015.12.10 11:12:26
  • 최종수정2015.12.10 11:12:2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의 도움을 받아 향토음식 10종을 개발하고 군내 일반음식점 보급에 나선다.

군은 올해 6월 백씨가 대표로 있는 글로벌 한식기업 ㈜더본코리아에 '향토음식 발굴·활성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는 자연산 버섯찌개, 올갱이국, 쏘가리매운탕 등의 관내 대표 음식의 표준 레시피 정립과 포도, 표고버섯을 활용한 새 메뉴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인 포도·감·곶감·표고버섯·호두·흑염소·민물고기·올갱이·자연산버섯·가죽나물 등 스토리텔링한 '영동 10미(味)'디자인 개발을 위해서다.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정사환 부군수, 실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결과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더본코리아 측은 포도와 표고버섯을 이용해 새로 개발한 8종의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영동포도를 활용한 불고기·우삼겹 양념 소스와 찍어먹는 소스, 봄에 생산된 포도잎을 간장에 절인 장아찌를 소개하고 레시피를 안내했다.

영동표고버섯을 활용한 (된장)짬뽕과 (소고기·해물) 돌솔영양밥의 보급을 제안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영동포도와 포도즙을 이용한 양념소스와 찍어먹는 소스를 상품화해 더본코리아의 전국 40여 곳의 구이류 음식 체인점에서 조리 시 사용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영동군에 '표고버섯 짬뽕 전문점'을 열고 운영해 영동표고버섯 홍보와 표고버섯 짬뽕의 지역 대표 향토음식 육성을 언급했다.

군이 발주한 향토음식 발굴·활성화 연구 용역 일환으로 올해 10월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열린 제1회 영동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새로 개발한 8종 메뉴와 조리법 시연 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더본코리아는 군내 일반음식점 종사자 경영마인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달 20일 영동 여성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친절서비스 교육도 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향토음식의 표준 레시피와 새로 개발한 8종의 향토음식 레시피를 군내 음식점에 내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라며 "향토음식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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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