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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교도소장 탄생

최효숙 청주여자교도소장 오늘 취임

  • 웹출고시간2008.07.28 09:0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교도소장이 탄생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18대 청주여자교도소장에 최초로 여성 교도소장인 최효숙(54·여) 성동구치소 부소장이 임명, 28일 오전 9시 취임식을 갖는다.
최 신임 소장은 1977년 성동구치소에서 교정공무원으로 출발해 2년 만에 교사, 3년 만에 교위로 각각 초고속 승진했다.
최 소장은 현재 법무연수원 교정 연수과장으로 재직중인 남편 김재곤 서기관과 함께 6급 교감과 5급 교정관으로 동반승진한데 이어 지난 2004년 서기관으로 다시 동반 승진하는 등 법무부 교정사상 진기록을 세운 화제의 인물이다.
최 소장은 전남 담양에서 출생해 목포제일여고를 졸업하고 방통대 법학과를 거쳐 충북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충북지역과도 인연이 많다.
교도관으로 첫발을 디딘 뒤 보안관리과를 거쳐 총무과 인사업무, 복지지원과 국유재산 등 다양한 교정업무를 담당한 최 소장은 적극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교정업무 전반에 걸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소장 가족으로는 남편과 2남이 있다./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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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