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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입주예정자들 청주시에 보상 요구

중학교 부지 확정·지하차로 확장 등 7가지안 제시

  • 웹출고시간2015.11.11 19:51:41
  • 최종수정2015.11.11 19:51:42
[충북일보] 초고층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오창읍 센토피아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층수 축소에 따른 피해보상을 청주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11일 호소문을 통해 "아파트 층수가 조정되면서 수정계획과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추가 부담금이 100억원에 달한다"며 "잘못된 행정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피해보상안은 모두 7가지다.

△기부채납한 공공용지를 중학교 부지로 확정할 것 △당장 중학교 건립 검토가 어렵다면 초등학교 부지 앞 공공용지에 실내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한 3년간 시청 모든 부서에 특별전담 담당자를 둘 것 △중부고속도로 옆에 공원을 만들어 줄 것 △중부고속도로 및 오창읍 주진입로 아래 지하도로를 확장할 것 △오창IC~사천동을 잇는 무심동로를 입주 전까지 완료할 것 △이승훈 시장과의 면담 등이다.
입주 예정자들의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중학교 부지 문제는 충북도교육청에서 추가 개설 계획이 없고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주택조합 측은 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층수를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층수 축소는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권고를 주택조합 측이 받아들여 이뤄진 것"이라며 "주택조합을 통해 의견이 정식으로 접수되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이 아파트 당초 17개동 47층, 최고높이 142.3m, 2천500가구를 짓는 것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6월17일 청원군 건축위원회에서 5개 동의 층수를 5개 층 정도 낮추고 다른 동은 높여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추진토록 조건부 가결됐지만 통합시 출범 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 등을 이유로 초고층 논란이 일면서 지난 3월25일 청주시 건축·경관위원회는 최고 높이를 126m이하(39층)로 하는 것으로 심의했다.

주택조합은 최고 39층 2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착공에 나선 상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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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