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여포와인농장,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5.11.02 10:03:41
  • 최종수정2015.11.02 10:03:3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여포와인농장의 김민제씨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와인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양강면 유점리 김민제(43·여)·여인성(47·남)씨가 공동 운영하는 와이너리 여포와인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가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된 이 와인은 연한 살구색을 띠는 화이트 와인(White Wine)으로, 머스캣 어브 알렉산드리아(Muscat of Alexandria) 등 청포도를 이용해 씨와 껍질을 없앤 후 저온(0~5℃)에서 숙성·발효시켰다.

살구, 복숭아와 같은 풍성한 과일향을 가진 와인으로 솜사탕 같은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 외국산 화이트 와인의 맛과 향을 견주어 봐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우수한 맛과 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열린 '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의 와인 품평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여포의 꿈 화이트'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술의 세계화와 명품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6개 시도별 예심 및 현장심사에 참가한 160개 업체, 230개 제품 중 총 101개 업체, 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달 13~16일 서울'한국의 집'에서 본심사를 거쳐 230개 제품 중 8개 주종에 32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영동와인은 올해 동아닷컴 등이 공동 주관한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8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와인 품평회인'2015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고 국내 와인 3종 가운데 2종이 영동산이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5회 한국와인품평회', '2회 한국와인대상' 등 올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도 각각 대상,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군 관계자는 "100% 국산 포도를 발효시키는데다 농가별로 독특한 제조법을 통해 맛과 향을 차별화한 게 명품화의 기초가 됐다"고 분석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