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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 담은 옥불대보탑 '우뚝'

천태종 30일, 관문사 옥불대보탑 낙성법회

  • 웹출고시간2015.11.01 13:48:10
  • 최종수정2015.11.01 13:48:13

관문사 옥불대보탑은 2002년 국보 제86호 경천사지 10층 석탑을 본떠 옥(玉)을 재료로 조성을 시작해 13년만에 조성됐으며 높이 20.7m, 기단부 지름 12m의 8각 10층으로 이뤄졌고 탑 내부에는 스리랑카 정부의 승인을 받아 모셔 온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됐다.

[충북일보=단양] 천태종이 13년 간 지극한 정성을 들여 조성한 관문사 옥불대보탑이 30일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옥으로 제작한 이 탑은 국보 제86호 경천사지10층석탑의 양식을 계승,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불대보탑 우측에는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을 돌에 새긴 석경불벽을 조성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 서울 관문사 마당에서 옥불대보탑·법화경 불벽 점안식과 제막식을 봉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4층 옥불보전에서 '인류평화와 평화적인 남북통일 국운융창 기원 관문사 옥불대보탑 점안식과 낙성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대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장엄하다. 옥불대보탑이여. 지극정성 응결되어 한 층 한 층 올렸으니, 팔부성중 공양하고 금강역사 늘 지켜주네. 일체 불자 원 이루며 무상보리 성취하리니, 부사의한 그 공덕 무량하구나. 정성 다해 마음 깊이 예배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옥불대보탑의 점안과 낙성이 있기까지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 시간 속에는 무수한 사람들의 공력과 원력, 무주상의 시은이 있었다"며 "오늘 점안·낙성하는 옥불대보탑은 일체중생이 성불의 인연을 맺는 커다란 공덕의 탑으로 빛을 발하고 인류의 평화와 평화적인 남북통일, 국태민안 국운융창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무부장 월도 스님은 개식사에서 "관문사 옥불대보탑은 국보 제86호인 경천사 10층 석탑의 양식과 사상, 부조기법을 계승·보완, 발전시켰다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과거 유산의 단순한 복제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의미 해석을 통해 종교적·미학적 발전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문사 옥불대보탑의 낙성은 우리 천태종의 새로운 역사이며 새로운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관문사 옥불대보탑은 2002년 국보 제86호 경천사지 10층 석탑을 본떠 옥(玉)을 재료로 조성을 시작해 13년만에 조성됐으며 높이 20.7m, 기단부 지름 12m의 8각 10층으로 이뤄졌고 탑 내부에는 스리랑카 정부의 승인을 받아 모셔 온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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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