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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2 10:56:10
  • 최종수정2015.10.22 10:56:08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는 오는 31일 경내 범종각 특설무대에서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백미백락(百味百樂)'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홍진영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동하는 '도민화합을 위한 7080 숲속음악회'도 열린다.

1부는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百味百樂)'으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식전 행사로 국악 앙상블은 동양과 서양음악이 조화된 실력파 뮤지션으로 구성된 그룹 퓨전 코리아(Fusion Korea)의 공연이 이어진다.

Fusion Korea 출연자들은 악단에 속해 있거나 대학에서 강의로 활동하는 등 국악 대중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궁궁음악과 영산회상, 천년만세를 비롯해 민요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여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연자는 해금에 김승택(현 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대금과 소금에 성남시립국악단 대금수석인 김승우, 가야금에 현재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강사인 정은영 씨 등이 출연한다.

'2015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백미백락 행사에서 청주 월명사 지견스님(가미향 사찰음식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식재료로 즉석에서 전통 사찰음식을 시연한다.

월명사 지견스님의 사찰음식은 '정갈, 담백, 부드러움'의 3가지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또 화려하지 않고, 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게 지견스님만의 특징이다.

충북지역 수정암과 탈골암, 평화사, 화장사에서는 스님들의 식생활을 담은 음식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일본 등지에서 보은지역으로 시집온 다문화 여성들도 고국의 대표 음식을 만들어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법주사 등 도내 사찰들은 백미백락 행사장에서 전통 차 체험장도 마련했다.

백미백락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숲속음악회는 7080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7080 숲속음악회는 우리나라 트로트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트로계의 샛별인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등의 노래와 신나는 춤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박상철과 박현빈, 신계행 등도 자신들의 히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법주사는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열어 5천여명의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전통 사찰음식을 선보였고, 7080 세대들의 아련한 추억을 함께했다.

현조 속리산 법주사 주지는 "31일 법주사에 오면 스님들의 공양 방법과 사찰음식의 진미를 맛 볼 수 있고, 지난 추억을 다시 되 세길 수 있는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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