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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새 단장

점안식·개금불사 회향 대법회… "도내 최고 문화재로 탄생"

  • 웹출고시간2015.10.19 15:57:59
  • 최종수정2015.10.19 20:17:15

금동미륵대불

ⓒ 뉴시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금동미륵대불이 금빛 새 옷을 갈아입었다.

금동미륵대불의 새 단장으로 법주사는 미륵신앙의 중심 도량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새 단장을 마친 미륵불상은 금빛 광채를 되찾아 비로소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

법주사는 미륵대불 표면의 검푸른 녹과 오염물질을 벗겨내고 금박을 덧씌우는 개금불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금동미륵대불 점안식과 개금불사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한 주요 스님들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석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법주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륵도량으로서 미륵보살이 하생하셨을 때 3번의 법회로 중생을 구한다는 '용화삼회'의 도량이다"며 "금동미륵대불 개금 불사는 불교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법주사 현조 주지는 "법주사가 생긴이래 이렇게 큰 행사는 아마 25년 만에 처음일 것"이라며 "준비를 많이 했지만 찾아오신 분들께 얼마나 만족을 드렸는지는 모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불교계는 금동미륵대불의 새로운 탄생을 미래의 새 희망으로 보고 있다. 금빛 옷을 갈아입은 금동미륵대불은 충북의 자랑거리로 등장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미륵 신앙의 중심 도량인 법주사는 우리 충청북도의 귀중한 보배요. 최고의 문화재로 자랑거리"라며 "회향식을 갖는 개금불사는 충북 최고의 문화재로 새로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신라 혜공왕 12년, 진표율사가 금동으로 조성한 높이 33m의 미륵대불. 법주사는 1990년 붕괴 직전의 시멘트미륵대불을 해체하고 청동미륵대불을 세운 뒤 모두 3번째 금으로 치장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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