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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조불련, 개성서 영통사 복원 10주년 법회 예정

3일 실무회담서 확정… 구인사 대각국사 다례재 초청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5.10.04 13:45:52
  • 최종수정2015.10.04 13:45:51
[충북일보]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힘을 모아 2005년 복원했던 개성 영통사가 오는 31일로 복원 10주년을 맞아 그 기념법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남북한 공동으로 영통사 현지에서 봉행된다.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10월 3일 개성 시내에서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조선불교도연맹 측은 이번 방북 일정과 관련해 1박2일을 천태종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북단 규모도 영통사 복원 10주년에 담긴 의미를 감안해 기존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천태종 측은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16일 구인사에서 봉행할 예정인 대각국사 914주기 열반다례재 초청장을 조선불교도연맹 측에 전달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남북청소년체육대회의 연내 개최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선불교도연맹으로부터 "좋은 제안이지만 시간이 촉박하므로 차후 논의하자"는 답을 들어 내년 성사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이번 실무회담에는 천태종 대표단으로 총무부장 월도 스님, 사회부장 설혜 스님, 복지국장 덕중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신면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조선불교도연맹에서는 차금철 서기장 외 2명이 참석했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한국 천태종을 개창한 분이며 영통사는 의천 스님이 35년 간 주석하며 수도에 전념했던 인연이 깊은 도량이다.

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은 이후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경색됐던 한두 해를 제외한 매년 개성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열반일을 즈음해 다례재와 영통사 복원 기념법회를 공동으로 봉행해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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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