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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대량 입주 "전세가 올리고,매매가 내리고"

한국감정원,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발표
신도시 영향,17개 시·도 중 세종·대전만 매매가 하락

  • 웹출고시간2015.09.30 16:09:55
  • 최종수정2015.09.30 16:09:54

2015년 9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 자료 제공=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계속되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대량 입주가 조치원 등 세종시 구도심과 인근 대전지역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다른 지역과 대조적으로 전세를 제외한 매매와 월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이하여서,두 지역 모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 인구 유입 신도시 전세가 상승,인근은 매매가 하락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8월 10일) 대비 9월 14일 기준으로 매매는 0.33% , 전세는 0.41% , 월세는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매매가는 대구가 0.98%, 제주가 0.63%, 서울이 0.45% 오르는 등 세종과 대전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세종은 8월과 같은 0.01% 하락, 대전은 8월 0.01% 상승에서 0.03%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세종 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세종시 외곽지역 및 대전 유성구와 서구의 전출 인구가 증가하며 세종과 대전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는 전국 평균 상승률이 0.41%로 매매보다 높은 가운데,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17개 시·도 모두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7,8월 연속으로 0.03%씩 내린 뒤 9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의 전세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난달 하락세에서 이달엔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월세는 5월까지는 서울과 6개 광역시 및 경기도만 조사 대상에 포함되다가 6월부터는 세종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됐다.

세종시의 경우 통합월세(준월세,준전세 포함) 가격은 8월에 0.08% 하락했다가 9월에는 보합세(상승률 0.00%)로 돌아섰다. 대전은 하락률이 8월 0.01%에서 9월엔 0.08%로 더 커졌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8월 0.04%,9월엔 0.07%였다.

◇ "매매,전세가 상승세 계속될 것" 한국감정원

매매시장의 경우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 과도한 가계부채 부담 등의 요인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 있으나, 비싼 전세가격 부담과 전세수급 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한 증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한국감정원은 전망했다.

전세시장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와 기존 전세계약 건들의 연장 증가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 이주 수요가 더해지며 전세가격 상승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시도별 월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 자료 제공 =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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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