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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22 17:55:15
  • 최종수정2015.09.22 14:35:31

김인수

청주 미앤모 탈모전문클리닉 원장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탈모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들의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남성 탈모가 가을철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호르몬과 두피 상태에 의한 경우가 많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게 된다.

이처럼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다 보니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DHT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이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무더운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의 오염물질들이 두피에 달라붙어 있다가 두피 속으로 침투해 모근에 악영향을 끼쳐 시간이 지난 가을쯤 머리카락이 탈락하게 되기 때문에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유전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생활습관 등에 따라서도 탈모의 진행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철분 부족, 각종 미네랄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잦은 염색이나 파마,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탈모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말리는 것보다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고 헤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30cm정도 거리를 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동물성 기름의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 한다. 일주일에 3, 4회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하루 숙면시간은 7~8시간 정도가 좋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좋다.

이런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없거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분들의 경우 탈모전문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이미 DHT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다가 모발이 아예 자라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탈모 유발 호르몬을 줄여주는 탈모치료제가 전문의약품으로 승인돼 있어 탈모 환자들의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반면 여성형 탈모치료제로 나와있는 경구용 약들은 전문의약품은 아니며 약용효모와 여러 단백질이 들어가 있는 모발영양제라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형 탈모의 경우는 직접 두피에 약물을 넣어드리는 주사요법을 병행하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얇아져 모발에 힘이 없다면 탈모전문클리닉에 가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받으시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김인수 청주 미앤모 탈모전문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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