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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청정계곡이 있는 단양이 제격!

소백산의 싱그러운 향기와 바람,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

  • 웹출고시간2008.07.14 14:0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동계곡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깨끗한 청정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 단양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체면적의 82%가 산으로 둘러싸인 단양은 명산과 함께 이름난 계곡이 즐비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잊고 휴식과 재충전을 하기에 안성맞춤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단양의 청정계곡은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해 기암괴석을 구비 돌면서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피서와 다양한 자연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계곡으로는 천동ㆍ다리안, 선암, 새밭, 남천, 사동계곡을 들 수 있고 주변에 야영장을 비롯해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단양팔경, 천연동굴, 산성, 선사유적지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가 불과 한 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고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골프, 낚시 등 레저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야간에는 양백폭포, 양백산 전망대, 고수ㆍ상진대교,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이 남한강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어 계곡에만 머무는 단조로운 휴가를 피한다면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백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실만큼 시원하며 인근 천동ㆍ다리안 관광지에는 원두막 26동과 야영장, 골프연습장,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계곡 주변에는 천연동굴인 고수ㆍ노동동굴과 함께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 석문이 위치해 관광의 즐거움도 겸할 수 있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선암계곡은 단양팔경인 상ㆍ중ㆍ하선암 등 3경과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도락산이 자리해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선암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사계절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지난 1일 2만㎡ 규모로 개장한 오토캠핑장, 소선암 공원, 밤골, 냉천 등이 위치해 전국적인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천계곡

이밖에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남천계곡(단양에서 25㎞ 거리)은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이 시원한 계곡물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피서지로 제격이다.

남천계곡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조성한 야영장 2개소가 있고 주변에는 온달관광지, 온달동굴, 온달산성, 구인사, 북벽 등 관광지가 산재해 문화유적 탐방과 관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영춘면 오사리에서 북벽, 온달동굴에 이르는 래프팅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휴가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에서 발원한 사동계곡(대강면 사동리)은 청정한 계곡물에서 물놀이와 시골체험이 가능한 곳이며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절경은 장관으로 꼽힌다.

단양의 청정계곡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찾아오기 쉽고 저렴한 휴가비용으로 다양한 문화, 레저, 관광, 농촌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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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