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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전국청년회 배구대회·천태화합한마당 개최

도시락·물품 등 지역업체서 1억여원치 구입… 경제활성화

  • 웹출고시간2015.08.26 13:11:30
  • 최종수정2016.03.07 15:21:31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춘광)은 오는 30일 오전 8시30분 단양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38회 상월원각대조사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와 천태화합한마당을 연다.

이 배구대회는 1974년 5월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37회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열렸지만 여러 가지 내부 상황과 세월호 사고 등으로 연기했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 시작 당시 상월원각대조사는 "나라와 불교의 미래가 젊은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기에 청년들은 호연지기의 기상으로 건강하고 건전하게 자라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천태종은 상월원각 대조사의 이 같은 유훈을 받들어 청년 불교 활성화를 통해 신도포교의 기틀을 마련하고 불법 홍포를 위해 종단 역량 결집대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개산 70주년을 맞아 기존 체육대회의 한계를 넘어 전 종도 화합의 장인 천태화합한마당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배구대회만 개최할 때는 승부에 연연한 지역별 치열한 경쟁으로 정정당당한 승부 속에서 화합을 도모하고 자아를 개선·발전시킨다는 대회의 목적을 살리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특정 종도만 참여하는 폐단이 나타난 것도 전 종도가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으로 확대한 계기가 됐다.

천태종은 올해 천태화합한마당으로 확대한 뒤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는 배구대회에 중점을 두지 않고 전 종도가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에 무게를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종목도 배구 외에 족구, 8인9각, 단체줄넘기, 승부차기, 피구, 명랑운동회 등으로 늘렸다.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종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행사 당일 점심도 종단에서 일괄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총본산 구인사가 있는 단양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점심 도시락을 지역 업체에 발주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천태종이 발주한 점심 도시락만 8천개로 1개당 8천원씩 모두 6천400만원에 달한다.

기타 행사에 필요한 물품 등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에서만 1억원 이상이 단양지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회에는 김도용 종정예하와 원로 대덕 스님, 각 지역 선수단, 지역주민 등 사부대중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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