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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하판리, 대추 메카로 급부상

당도 높고 품질 좋아 '인기'

  • 웹출고시간2015.08.25 10:31:18
  • 최종수정2015.08.25 10:31:16

보은 속리산면 하판리 대추비가림 시설현장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하판리 마을이 보은 황토대추 재배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판근리(下板斤里)라고도 불리며 한 개의 자연부락 이루어져 있는 하판리 마을은 보은에서 속리터널를 빠져나와 장갑리 방향으로 2㎞를 가면 나온다.

하판리는 외형적으로 보기에 논이 많아 벼를 주로 재배하는 마을로 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대추식재 면적이 급속히 늘어 지금은 15농가가 25㏊ 규모로 대추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대추가 본격적으로 익어가는 9월부터 10월의 큰 일교차(18.9℃)는 대추의 당도와 맛을 높인다.

또 대추재배에 적합한 경사지로 자갈이 많은 사질양토의 물빠짐을 좋게 해 황토대추의 재배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하판리에는 축산농가가 많아 가축 사육으로 생산되는 퇴구비와 가축분뇨를 대추나무에 공급해 벼, 축산과 대추를 함께 가꾸는 복합영농을 하기도 한다.

하판리의 농경지는 물론 야산까지 대추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 보은군의 대표적인 대추 집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윤오 속리산면장은 "상판리부터 장갑리까지 국도에 대추나무 가로수를 조성하고, 인근 농경지에 대추나무를 5㏊ 규모로 더 심는 등 속리산면을 대추메카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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