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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기센터 맞춤형 서비스에 농업인들 '호응'

찾아가는 농기계 서비스로 효자 노릇 '톡톡'

  • 웹출고시간2015.08.20 13:47:30
  • 최종수정2015.08.20 13:46:54

단양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최근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 대행 등 농촌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최근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 대행 등 농촌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0.5㏊이하의 영세농 중에서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부녀자 세대주 농업인, 5급 이상 장애인 및 기타 사고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지원을 대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운, 두둑 작업 등의 신청이 뜸해지자 대상자 15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기존의 정해진 작업과 그 외에 농업인이 즉시 필요로 하는 작업과 영농 애로사항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논·밭둑 제초작업, 방제작업, 경운작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청도 속출하고 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원 실적은 80농가 20㏊정도며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대부분 바로 다음날 작업을 실시해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해 주는 등 찾아가는 신속한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농기계 서비스를 받은 농가에서는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해 때로는 한해 농사를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영농불편을 겪었다"며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효자손'처럼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헌종 농기계 팀장은 "농업인의 호응과 염원을 담아 0,5㏊ 미만의 작업면적을 1.0㏊로, 75세 이상을 70세 이상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농기계 인력지원단의 작업 인력도 늘리는 등 영농취약계층의 서비스 수혜폭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라며 "영농작업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기계화·과학영농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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