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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축구연맹전 참가선수들 '한방치료' 인기

세명대 한방병원과 대원대 스포츠마사지 등

  • 웹출고시간2015.08.05 12:10:14
  • 최종수정2015.08.05 12:10:0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지고 있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한방치료와 스포츠마사지가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열한 몸싸움이 동반되는 종목의 특성상 부상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세명대 한방병원의 침·뜸 봉사와 대원대학교의 스포츠 마사지 봉사가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삐거나 다친 선수들은 한방 침과 뜸으로 치료하고 근육이 뭉친 선수들은 스포츠 마사지로 신속한 효험을 보고 있어 선수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92개팀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등 9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은 중등축구대회 기간이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방제천을 알리는 첨병을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세명대학생들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에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 임원들이 한방도시 제천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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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