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50대 男, 친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어

  • 웹출고시간2015.07.26 19:10:30
  • 최종수정2015.07.27 14:09:32
[충북일보] 50년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로 추정되는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황이어서 살해 동기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2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인근에서 A(57)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인 23일 밤 8시53분께 B(57)씨로부터 "내가 사람을 죽였다. 없는 말을 막 하고 다녀서… 조금 있다 자수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이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B씨는 밤 11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하당삼거리에서 경찰과 마주치자 스스로 자해했다.

B씨는 곧바로 청주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청원구 우암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A씨의 차량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A씨가 이곳에서 B씨의 차를 타고 외하동으로 이동한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A씨와 B씨는 옥천 출신의 친구 사이로 10여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의 한 물류배달 업체에서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A씨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경찰 신고 당시 '없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 말에 초점을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A씨와 B씨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아직까지 살해 동기나 등이 명확하지 않아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