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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로리 김성시·종시씨 형제 토마토 농사로 '억대부농'

귀농 5년만에 비닐하우스 17동… 올해 매출 목표 2억원
"제대로 된 토마토만 팔겠다는 자세로 임했죠"

  • 웹출고시간2015.07.13 17:19:08
  • 최종수정2015.07.13 18:16:26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김성시(오른쪽)·종시씨 형제가 정성껏 키운 완숙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한 형제가 5년 만에 억대 부농으로 성장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흥덕구 옥산면 방울토마토연구회 김성시(37)·종시(35)씨 형제는 비닐하우스 17동(1만100여㎡)에서 방울토마토와 완숙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옥산면 소로리로 귀농한 김씨 형제는 귀농 1년 차 벼농사를 지었지만 인근 농가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재배로 고소득을 올린다는 것을 깨닫고 작물을 변경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시설채소 재배에 대한 지식없이 무작정 뛰어들면서 실패의 경험도 맛보았지만 두 형제는 포기하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인근 농가를 아침·저녁으로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5동 (1동당·595㎡)을 시작해 현재 방울토마토 11동, 완숙토마토 6동으로 2기작을 재배할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 김씨 형제가 정성껏 키운 방울토마토는 1동당 2.5t(750만원), 완숙토마토는 1동당 5t(500만원)에 거래되며 흘린 땀방울을 보상해 주고 있다.

이들 형제는 "생산한 농산물은 확신을 갖고 우리가 판매하겠다는 그런 마음과 제대로 된 물건만 팔겠다는 그런 자세와 마음가짐이 있다면 누구나 귀농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농산물을 생산하기 전에 유통구조가 확립되지 않으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인근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성공비결"이라며 "귀농 초기에 투자를 많이 하면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실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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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