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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블루베리 수확 '한창'

안토시아닌 가득한 블루베리 드시고 젊어지세요

  • 웹출고시간2015.06.24 13:42:47
  • 최종수정2015.06.24 19:16:29

옥천군 이원면 윤정리 오미현(오른쪽) 씨 등이 블루베리 출하를 위한 수확이 한창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는 노화방지 등에 좋은 안토시안이 풍부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원면 윤정리에서 7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금돈걸(49)·오미현(46) 씨 부부.

금 씨 부부는 6천611㎡의 밭에서 7월 20일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할 계획이다.

그는 다른 농원들은 열매가 달리면 물을 주는 것과는 달리 꽃이 필무렵부터 나무에 물을 주어 생장력을 튼튼하게 하고 천연비료를 물에 녹여서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로 병충해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재배하고 있다.

덕분에 다른 블루베리가 보통 당도가 13브릭스인 반면 금 씨네 블루베리는 15브릭스를 넘어 달콤한 맛이 강하다.

가격은 1㎏에 2만~2만5천원으로 보통 스포츠경기대회나 종교단체 등에 납품된다.

그는 보통 블루베리를 1년에 3.5~4t 정도 수확한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항산화물질,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눈건강과 피부노화방지, 변비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블루베리는 달고 신맛이 약간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잼·주스·통조림 등을 만든다.

금 씨는 "올해는 가뭄으로 열매 크기가 조금은 작지만, 당도는 예년보다 더 높은 것 같다"며 "건강에도 좋은 블루베리 많은 드셔서 힘찬 여름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에서는 20가구가 5㏊면적에서 18여가지의 품종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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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