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5.17 15:34:19
  • 최종수정2015.05.17 15:34:17

현조 법주사 주지와 울화통 캠프에 참여한 50여명의 충북교육청 교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울화통 캠프'로 알려진 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교육청 소속 50여명의 교직원을 위한 행복 힐링 연수를 개최했다.

현조 법주사(www.Beopjusa.org) 주지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최근 무너지는 교권 침해와 상처 입은 교사에 대한 가정·학교·사회의 공동책임을 절감하고 그 해결책으로 '행복한 교사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교권 상실은 정상적인 학교 교육 정상화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권붕괴로 인한 교육현장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학생들"이라며 "교육 현장의 교사들의 인권 회복과 행복이 진정한 교육의 지름길이기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2박3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천혜의 자연 환경이 보존된 속리산과 봄꽃 향기 가득한 산사의 고즈넉함 속에서 예불, 나를 깨우는 108배, 숲길 걷기 명상, '사랑 진정한 힐링-음악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시간을 가졌다.

또 각 학교에서 모인 교사들간 서로 다독여 주는 대화와 공감 통해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류재황 진로인성교육과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이번 법주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교사들이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내면의 힘을 회복하는 진정한 치유의 시간이 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조 주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교사가 창의적이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 수 있다. 오랜 정신 유산의 보고(寶庫) 법주사와 속리산 자연의 품속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어 가길 희망한다"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