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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구 4개월째 감소…"유입방안 모색해야"

3월 말 전달 比 174명 감소
"세종시 빨대효과 이어진 것"
김병국 시의회 의장 "인구 유입방안 모색" 주문

  • 웹출고시간2015.04.14 19:38:33
  • 최종수정2015.10.18 14:53:5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인구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3만786명(외국인 1만577명 제외)으로 전달에 비해 174명 감소했다.

청주시 인구는 지난해 11월 83만2천64명을 기록한 뒤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인구가 유출된 타시도 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세종시 빨대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3월 한달간 청주에서 세종으로 전출한 인구는 820명, 전입한 인구는 207명으로 613명이 순유출됐다.

경기도로 이사 간 인구는 991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경기도에서 이사온 인구는 947명으로 순유출 인구는 44명에 불과했다.

청주시는 이 같은 인구 유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윤재길 부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관망했다.

동남지구, 방서지구, 테크노폴리스, 오송2생명과학단지 등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데다 세종시에 비해 청주가 문화교육 등 정주여건이 앞서고 있어 다시 청주로 회귀하는, 이른바 U(유턴) 현상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청주시가 인구감소에 대해 느긋한 입장을 보이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14일 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인구 유입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국 의장은 "최근 청주시 인구가 세종시 빨대현상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현상으로 보지 말고 인구 유입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도덕경'에는 어떤 큰일이든 반드시 조그만 것에서 시작된다고 전하고 있다.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조그만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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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