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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9 23:1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 대졸 이상 고용률이 76.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육을 받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했거나 돈벌이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 100명 중 77명이다. 노는 고학력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대졸 이상 고용률은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9위로 집계됐다. 터키(76.1%)를 간신히 제치고 꼴찌를 면했고, OECD 평균(84.1%)보다 무려 7.3%포인트 낮았다.

대졸 이상 고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92%에 달했다. 영국(87.9%)과 스웨덴(87.3%)도 높은 고용률을 보인 반면 미국(82.5%), 캐나다(82.2%), 프랑스(81.6%)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일본(79.4%)은 터키, 우리나라와 함께 고용률 80% 이하인 최하위권에 속했다.

대졸 이상 남성 고용률은 2005년 89.6%로 OECD 평균(88.7%)보다 높지만, 대졸 이상 여성 고용률은 58.5%로 OECD 평균(78.9%)은 물론 일본(64.6%)과 터키(63.6%)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우리나라 고학력자 고용률이 저조한 것은 대기업 선호현상 때문이다.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지만 대기업, 공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자발적으로 실업 상태를 택하는 고학력자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일할 수 있지만 구직 활동에 나서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지난해 54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000명이 늘어났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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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