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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의 또 다른 세상 '노르딕 워킹'

걷는 것에 영양(營養)을 입히다
김웅식 산행환경문화원 대표, 전도사 자처
폴 장비 활용…심신단련 위한 걷기운동방식
일반 워킹보다 에너지 소비량 30~50% 높아

  • 웹출고시간2015.03.10 18:14:25
  • 최종수정2015.03.10 18:14:22
노르딕 워킹의 열풍이 청주에도 불기 시작했다.

(사)산행환경문화원 김웅식 대표가 노르딕 워킹 전도사로 자처하고 나섰다.

김웅식 산행환경문화원 대표

"노르딕워킹은 북유럽 필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시초다.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를 탈 수 없어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선수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노르딕워킹의 운동효과가 입증되면서 점차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는 운동이 되었다. 현재 북유럽과 미국지역 50% 이상의 국민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변모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초반부터 도입됐다"

김 대표는 충북을 대표하는 고산등반가다. 에베레스트를 포함 히말라야 자이언트 4개봉을 등정했다.

그런 김 대표에게 지금껏 살아온 '산과 삶'이라는 화두가 마음을 흔들며 슬럼프가 찾아왔다.

노르딕 워킹

"먼 산을 바라보다, 가까운 우리 산을 보면서 새로운 길을 보았다. 내려놓고 비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내 고장의 산과 길을 걷다보니 비운 자리에 꽃이 피듯 노르딕 워킹이 들어왔다. 걷는 행위에 영양소를 얹는 느낌이랄까. 건강한 삶에 유익한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주고 싶다"

산악인 김웅식 대표가 새롭게 담은 '노르딕 워킹'은 어떤 운동일까.

(사)산행환경문화원 김웅식 대표가 노르딕워킹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워킹에 비해 노르딕 워킹은 에너지 소비량이 30~50% 정도 높다.

시간당 약 400kcal정도 소모할 수 있다. 일반 걷기운동이 시간당 200~250kcal 정도 소비하는 것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보통 걸을 때, 운동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체를 강하게 흔들어주는 방식이 파워워킹이라면 이를 좀 더 극대화 한 것이 노르딕워킹이다.

폴(Pole)이라는 등산용 스틱과 비슷한 장비를 활용하여 걷기를 하며,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움직일 수 있도록 폴대가 지지대 역할을 해준다.

트레일 워킹이 힐링을 위한 걷기라면 노르딕워킹은 심신단련을 위한 걷기운동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걷기에 비해 노르딕 워킹의 장점은 △심박동이 13% 이상 증가하여 혈액순환을 원할 하게 하며 △폴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신체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며 △폴대가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서게 한다. 또한 △척추 주변의 근육을 자극하여 강화시켜주고 △척추와 골반을 바로 정렬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며 △폴대가 상체의 무게를 30% 정도 지지해 주기 때문에 무릎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폴대만 소지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코치를 통해 정확하게 자세와 운동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노르딕 워킹 강습은 (사)산행환경문화원에 매월 1회 한다.

지난 3일 첫 강의에 이어 오는 17일 오전 10시 충북체육관 옆 네파 3층에서 2회 강습회가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사)산행환경문화원(043-271-8848)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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